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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태국소식/므엉타이 뉴스

[축구] 한국에 맞선 태국팀을 응원하기 위한 8가지 포인트

by 불타는방콕데인져러스 2024. 3. 26.

오늘 드디어 대한민국과 태국의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 홈 경기가 열리는 날입니다.

그래서 많은 태국의 스포츠 매체들이 이 경기를 앞두고 많은 전망과 희망에 섞인 결과예측을 하고있습니다.

그 중의 꽤 이름이 있는 스포츠 매체중의 하나인 시암스포츠 https://www.siamsport.co.th/ 는 태국 국가대표팀의 한국전을 관전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만 하는 8가지 포인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암스포츠

 

1. 대한민국과의 피파 순위 격차

 지금 2024년 3월 현재 태국의 공식 피파 랭킹은 101위, 한국은 22위.

대한민국의 2014년 순위는 60위권대에서 지금 2024년에는 22위까지 올라오는등 대한민국 축구가 엄청나게 발전했으며, 다른 축구강국에 비등하게 경기를 하는 점을 칭찬합니다.

그와 동시에 태국의 101위라는 랭킹은 2010년 98위를 한번해본 경험은 있지만, 그 이후로 120 - 140위를 왔다갔다 했었죠.

그것에 비교해보면 지금의 101위라는 성적은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것입니다.

 

2.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우승 2차례 VS 태국의 ASEAN컵 우승 7차례

2022년 ASEAN챔피언쉽 우승한 태국팀과 알렉산드레 푈킹 감독, 그리고 태국 축구협회 협회장 마담뺑 어르신.

1956년, 1960년 두차례에 걸친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우승 경력, 준우승 4번, 2002년 월드컵 4강, 월드컵 10회 연속본선진출등 아시아에서 최고의 축구강국, 거기에 비해 동남아시아 축구대회인 ASEAN컵 7번 우승으로 동남아 최고를 자랑하지만 월드컵 본선진출은 한번도 없으며, 아시아컵에서도 최고성적 3위를 기록해본 경험이 딱 1번 있는 전력적으로 열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 대한민국의 전설, 황선홍 임시 감독

황새 황선홍

황선홍 감독을 대한민국의 축구 레전드로 소개하면서, A매치 103경기를 출전하여 차범근에 이허 2번째인 50골을 터뜨린 대한민국의 진정한 레전드라며, K리그 최고득점및 포항스틸러스, 수원 블루윙즈, 전남 드레곤즈등의 경력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태국에도 레전드가 있습니다.  삐야퐁 피우온. 1984-86 럭키금성 황소팀에서 활약한 태국의 스타가 있습니다.

 

4. 202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대한민국의 아시안 게임 기록은 6차례 금메달로 아시아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2022년 아시안게임 당시 감독이 지금의 황선홍감독이었으며 그당시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오늘 있을 경기에 최대 6명이나 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이강인 과 득점왕을 했던 정우영등이 있으며, 2022년 아시안 게임 1차전에서 태국은 대한민국에 0-4로 대패를 했습니다.

 

5. 최근 10경기 태국과 대한민국의 성적

최근 10경기 통계에서 태국 대표팀의 홈경기 성적은 70% 승률로 승리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한국의 최근 10경기 어웨이 경기 성적은 40%의 승률이기 때문에 매우 희망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태국의 최근 10경기 상대국과 대한민국의 상대국의 축구실력은 상당한 차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6.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슈퍼스타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한국축구는 이제 세계 어느나라와 싸워도 비등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팀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많은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리그인 유럽리그에서 뛰고있습니다. 오늘 열릴 경기에서는 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세계적인 슈퍼스타 축구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눈이 즐거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경기 모든 표 매진

2024년 3월 21일에 대한민국 홈경기에서 1-1로 승리(비기는 경기를 태국은 자꾸 자기들이 이겼다는 뉘앙스로 말을 한다.)이후 26일 오늘의 경기에 태국 팬들의 큰기대를 바탕으로 모든 표가 매진되었다. 심지어는 암표가 십수배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어서 태국축구협회는 경기장 바깥에 대형스크린 설치를 할 것이라는 보도가 되었다.

 

8. 태국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기

 전투코끼리(태국 대표팀 애칭)는 한국에 비해 뒤쳐지지만, 단 2가지는 한국을 앞설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7번의 아세안챔피언쉽 우승경력을 가진 태국 팬들의 응원과 날씨라는 것입니다.

백삼선수들(왜 한국선수들을 하얀인삼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은 날씨가 추운 한국과 유럽에서 온 선수들이라 태국의 더운 날씨에 적응을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5만에 이르는 라자망갈라 경기장의 팬들의 함성과 찌는듯한 더위로 인하여 태국대표팀이 이번 경기에서 전 세계가 놀랄만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것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시암스포츠라는 태국의 인터넷 스포츠 매체의 기사를 보면서,


태국사람들의 축구사랑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태국에서 20년을 살아오지만, 태국인들의 축구 국뽕은 최근에 더욱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태국축구의 라이벌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정도였는데, 최근의 축구 국뽕은 한국은 해볼만한 팀이 아니라 충분히 잡고 가야하는 팀이라고 여기는 듯합니다. 

오늘 3월 26일 태국 어웨이경기에서 초반에 대량 득점으로 그 전경기에 비긴 경기를 자꾸 자기들이 이겼다고 우기는 상황까지 온 태국 축구 국뽕의 힘을 빼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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