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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학번의 탑골감성/드라마, 영화

[드라마] 오징어게임 2021- 감상후기

by 불타는방콕데인져러스 2021. 9. 23.

 

 

한마디로, 이게 뭔가 싶다.

 

 

처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할때의 긴장감은 1회차가 끝나갈 무렵 다 사라지고 없었다.

데스게임류 드라마로 가려면, 19금으로 가려면 확실하게 가던지

첫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를 제외하곤 다른 게임들에게서 긴장감을 기대하기보단 어느새 지루함이 몰려들었다.

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사실 구슬놀이도 아니고 그냥 홀짝), 유리징검다리, 오징어....

어렸을때 자주하던 놀이를 살인게임으로 만들었던 "신이 말하는대로" 컨셉을 따라하려면, 좀 긴장타게 게임을 만들던지,

뽑기나 구슬홀짝은 긴장타기에는 너무 슴슴한 놀이였다.

잘못밟으면 떨어지는 유리징검다리도 주인공이 제일 뒷번호, 그냥 아무런 노력없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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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2014

영화의 원작은 '별책 소년 매거진'이라는 월간지에서 2011년 3월호부터 2012년 11월호까지 연재되었고 단행본 전 5권으로 완결난 카네시로 무네유키 작가의 만화입니다. 2014년 11월 일본에서 미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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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가관인건, 오징어게임

오징어를 하려면 최소 각팀 3명씩은 필요로 하는데 1:1로 오징어를 한다.

거기다가 머 특별한 긴장감도 없이 그냥 스테이크칼로 서로 칼부림.

동네 공터에서 매일 하던 오징어놀이도 친구 두명이면 절대 안했다. 왜냐... 재미없거든..

차라리 무한도전 명수는12살 오징어놀이편을 보는게 훨씬 재미있다.

 

훨씬 재미있는 무한도전 오징어게임

 

그때 그 시절 오징어 게임 하는 법

우선 기본적으로 땅에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 그림을 그리다가 싸우기도 한다. 다리나 아래쪽 문이 너무 크면 수비에게 불리하고 작으면 공격에 불리하다. 기본 규칙 1. 가위바위보 라든지 데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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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지루하다

001번 할아버지라던지, 형을 찾으러 잠입한 경찰이라던지, 알지도 못하고 게임 단지 한번 했던 관계일뿐인데

자기 목숨 받쳐 살려준다는 뭐 말도 안되고 뻔한 스토리 또한 지루함을 더하였을 뿐만 아니라, 탈북자 연기를 하는데

북한말 오지게 못하는 캐릭터라던지, 악한 케릭터는 몸만 쓰는 케릭터, 

심지어 엄마돈 훔쳐서 경마를 하고, 이혼한 전처집에 돈 빌리러 가는 몇만원에 부들거리던 인생막장 주인공은

오히려 456억이 걸린 게임에서는 선하디 선한 케릭터로 변신을 한다. 변신에 이유나 있으면 모르겠는데, 이유도 없다.

오히려 무슨 깡인지, 시즌2를 예고하는 상황으로 끝을 맺는다.

 

 

내겐 최근 몇년 나온 넷플릭스 드라마중에 최악이었다.

 

 

 

차라리 넷플릭스 "헌트"를 추천하겠습니다. 그리 좋은 영화는 아니지만, 오징어게임에 비하면 훨씬 재미있습니다.

 

 

 

[영화] 헌트 (the Hunt) 2020

※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없다. 영화를 보자. 간단하게 말하면, 인간사냥 영화 하지만, 그 안에 많은 이야기들이 숨겨져있다. 헌트 (the Hunt 2020)의 원제는 레드스테이트 대 블루스테이트 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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