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태국에서 한때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유명했던 사건입니다.
‘เมียหลวงบุกงานแต่ง’ - 조강지처의 결혼식 침입사건으로 불리는 사건인데요.
이번 2022년 8월 15일 MBC에브리원 '장미의전쟁'에 소개 되었네요.
2021년 2월 18일 오전 니파판 무께우(아내)가 결혼 증명서를 들고 어느 결혼식장을 급습합니다.
그 결혼식장의 신랑은 사룬유 무께우 경사 (므앙 차이낫 경찰서 소속), 그리고 그는
결혼 16년차이고 15세와 5세의 두 딸을 두고 있는 니파판의 남편이었습니다.
결혼식 전날에도 야근을 한다며 집에 들렀다가 나갔다고 합니다.
2월 18일 아침 시어머니가 허겁지겁 니파판씨를 찾아와서 이래저래 설명을 했고,
니파판씨는 카메라와 혼인증명서를 가지고 그 결혼식장에 쳐들어가게 됩니다.
이러는 경우가 어딨냐며 남편인 사룬유씨에게 항의도 했지만, 오히려 남편은 사유지 침해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자신의 아내와 어머니를 쫓아내버립니다.
그 다음날 19일 페이스북에 이 사건을 공개적으로 올리게 되고 사건은 일파만파 커져버립니다.
그 이후 2월 20일에는 이중 결혼한 새 신부는 그 동안 다니던 금은방에서 해고가 되었고,
6월에는 무료변론을 맡아준 변호사와 함께 차이낫주 가정법원에 신부를 대상으로 30만밧의 민사소송을 진행했다.
---30만밧은 대략 한화 1000만원 남짓이라, 우리에겐 "에게, 겨우 이정도야?" 이겠지만, 태국 대졸자 첫연봉을 넘는 금액으로 시골에서는 아주 큰 금액입니다. ---
여기서 조금 웃낀건, 남편에 대해서는 소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거다. 이유인즉슨 남편이 돌아와 주기를 바라기때문이라고합니다.
[사건사고] 태국 경찰관의 이중결혼 그 이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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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태국 경찰관의 이중결혼 그 이후 -2
성형을 마치신 조강지처 니파판씨 (닉네임 -조이)는 2022년 2월 7일, 1년채 안된 민사소송으로 30만바트를 남편의 새 신부에게서 받아냅니다. 축하! 그리고, 뜬금없이... 공무원이 되었다. 이건 특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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