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짜오프라야 강을 가로질러 가보자 - 방끄라짜오,방나

방나에 산것만도 벌써 10년째인데,

가끔 방남픙 수상시장까지는 항상 운전을 해서 가면서

'왜 태국은 이 가까운 거리에 다리 하나 놓지를 않아서 엄청 돌아가게 만드네' 라며 중얼거리기 일쑤였다.

이제사 안 일이지만, 방나에서 방남픙을 건너가는 배가 있다는 사실이다.

우선 차가 있거나 택시를 탄다면 "타르아 방나넉"(방나넉 선착장) 으로 가면 된다.

주차공간은 길거리 무료주차 또는 근처의 "왓방나넉"(방나넉 사원) 에 주차하면 된다.

BTS 방나역에서 내려서 걸으면 27분걸린다. 절대 걸어가지 말자! 

BTS를 이용한다면, 방나역에서 내려서 1번출구로 나온다.

그리고 거기서 모토싸이 (오토바이택시) 를 잡던지, 택시를 잡아타면 된다.

타보지는 않았지만, 모토싸이도 비싸야 20밧 안쪽일꺼고, 택시는 기본요금에 플러스 조금정도로 가깝다.

 

택시에서 내리면 선착장이 보인다. 택시 서있는곳 왼쪽에 선착장 입구가 있다.

 

선박 운항시간 과 요금표.

 

선착장은 둥둥 떠있고, 사람길 오토바이길 따로 없다. 알아서 피해들 가야한다.

운항시간은 방남픙넉 선착장에서 새벽 5시부터 첫배가 뜬다.

마지막 배는 저녁 9시 20분에 방남픙 선착장에서 출발하고, 방나넉 선착장의 마지막 배는 9시 30분이다.

 

요금은 어린이 2밧, 어른 4밧, (가격이 엄청 착하다.)

자전거 7밧, 오토바이 10밧, 큰 오토바이 12밧.

 

 

멍텅구리 배처럼 생겼다.

 

방나넉에 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은 대략 15분. 그러니깐 선착장에서 배는 대략 한시간에 4대정도 된다.

내가 갔을때엔 주중 오전이라 그런지 오토바이가 한 20여대 들어왔다.

 

 

오토바이가 이렇게 드갔다 나왔다한다.

 

방짝정유공장들과 멀리 크롱떠이 선착장도 보인다.

방나에서 방남픙 그리고 방남픙수상시장까지

 

방나 선착장에서는 돈을 내지 않는다. 매표소가 없으니 그냥 타면 된다.

내리면서 방남픙넉에 있는 매표소에 돈을 지불하면 된다.

탈때도 방남픙넉에서 돈을 내고 타고 방나넉에서는 그냥 내리면 된다.

운항시간은 대략 3-5분.

 

 

방남픙 매표소 - 돈을 내려고 줄 서 있다.

 

방남픙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자전거를 안가져왔다면, 대여는 필수.

날이 덥기때문에 자전거로 빨리 이동하던지, 근처의 모터싸이를 잡아 타는게 건강을 지키는 길이고,

돈을 버는거다.

 

 

자전거 대여소- 하루죙일 100밧. 싸다.

 

 

자전거를 빌렸거나, 아니면 나처럼 그냥 걸어갈때엔 강변쪽 이 황금 배불뚝이 부처님 앞쪽으로 가야한다.

그렇지 않고 절쪽으로 들어가면 화장장쪽이 나와서 거기 아저씨들이 길없다고 돌아가라고 한다.

길은 정말로 동남아스럽게 예쁘다. 하지만 밑에 물에는 쓰레기가 가득... 

한번 청소좀 해주면 정말 예쁠텐데 싶다.

방콕 트리하우스 - 호텔과 카페를 같이 한다. 역시 인스타용 사진찍기 최고!

 

 

이 동네 필수 코스 방콕 트리하우스,

 

Bangkok Tree · MHJP+54J, Bang Kobua, Phra Pradaeng District, Samut Prakan 10130 태국

주중에도 강이 잘보이는 인스타용(?) 자리는 항상 꽉 차 있고, 에어컨 작동하는 곳은 음식냄새가 좀 심해서,

조금 더워도 밖에 앉아서 선풍기 바람 쐬고 있으면 시원하고 좋다. 무료 와이파이 제공.

음료는 80-100밧사이. 가격이 사악하다. 별점도 좋은 편은 아니다.

 

근처에 다른 카페도 있지만, 수상시장이 문을 여는 토요일 일요일만 문을 연다. 

 

 

구글맵 GPS를 쫓아가다 보면 주말에는 수상시장까지 갈 수 있다.

 

Bang Nam Phueng Floating Market · 5, 38 S. Petchahueng 28 Bang Kobua, Phra Pradaeng District, Samut Prakan 10130 태국

 

수상시장이라고 담넌싸두악처럼 배를타고 여기저기 가는게 아니고 그냥 재래시장이다.

가서 간단한 요기정도 할 수 있다.

 

코로나 전 사진이다.. 이때만해도 사람 바글바글했구나.

 

 

이번에는 수상시장까지 가진 않았고, 방콕 트리하우스에서 그냥 커피한잔 시원하게 땡기고 왔다.

오랜만에 좀 많이 걸었기에 방콕의 가성비 갑 마사지샵

 

 

반사바이 마사지 (온눗) · 2043, 2 Sukhumvit 77/1 Alley, Khwaeng Phra Khanong Nuea, Khet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반사바이 마사지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리뷰 300개 이상인데 별점이 4.3이나 된다. 리뷰가 많을 수록 4.0 이상 유지하기 힘들다.

방나녹 선착장에서 모토싸이를 타고 BTS 방나를 간 후 온눗역에서 내려 수쿰빗 77/1로 가면 된다.

2명이상이라면 그냥 방나녹에서 택시를 타자.

택시타고 "수쿰빗 77/1 캅" 하던지 "빅씨 온눗 캅"하고 빅씨 온눗에서 내려서 물건좀 산다음에 빅씨 뒷문 골목이

맛사지 골목 수쿰빗 77/1이다. 거기서도 제일 잘 하는 반사바이 마사지!

발마사지는 역시 남자마사지사지!!!

 

발마사지는 매일 받아도 시원~